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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이헌주 특별검사가 이번주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검사를 파견받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특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빌딩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오는 13일 현판식을 진행한다.
세월호 특검은 사무실에 입주한 뒤 검찰 등에서 넘겨받은 수사기록 일부를 검토하며 수사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폐쇄회로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 세월호 DVR(CCTV 저장 장치)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 적정성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 특검은 법무부에 검사와 특별수사관 등 파견을 요청했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세월호 특검은 법에 따라 파견 검사 5명 이내,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 각각 30명 이내로 둘 수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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