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내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이 지검장에 대한 기소와 수사 계속 여부를 심의합니다.
내일 회의에는 수사팀과 이 지검장 측뿐만 아니라, 과거 수원지검 안양지청 관계자도 출석해 당시 이 지검장의 외압이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심의위는 수사팀과 이 지검장 측의 의견을 종합해 검찰에 기소 여부 등을 권고할 예정으로, 수사팀이 이를 반드시 따를 의무는 없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 지검장은 수사의 공정성과 편향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달 22일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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