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건조‧강풍 특보 속 강원 산불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산불 진화.(뉴스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5월 둘째주 주말, 휴일인 8~9일 강원지역은 건조한 날씨 속에서 바람까지 강해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9일 오후 1시 16분쯤 홍천 남면 시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2ha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 등은 헬기 1대와 소방차 12대, 인력 66명을 투입해 진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불은 어린이의 불장난이 확산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3분쯤 철원읍 율이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산림당국이 투입한 소방차 4대, 인력 68명 등에 의해 39분만에 꺼졌지만 산림 0.03ha가 불에 탔다.

8일 횡성 안흥면 상안리에서도 산불이 나 수풀과 잡목 등 0.03ha가 소실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9일 오후 6시 현재 강원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및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kjh@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