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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천주평화연합, ‘싱크탱크 2022’ 출범...전세계 지식인 '연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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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싱크탱크 2022’ 인천지역 출범식이 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100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최됐다./제공=가정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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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천주평화연합(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공동주최로 9일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싱크탱크 2022 출범 희망전진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세계 194개국 100만 명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참여한 ‘제6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전 세계 지식인 연대체 ‘싱크탱크 2022’는 공생·공영·공의주의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마련한다.

이 싱크탱크에는 국내 1011명의 각계 전문가와 지식인, 해외 1011명의 지도자와 지식인 등 모두 20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2022명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신통일한국을 지지하기 위해 이 싱크탱크에 참여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 네트워크가 국제적인 협력과 단합, 그리고 지혜를 모으면 한반도 평화정착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반도는 이제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항구적인 세계평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한반도 평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며 “오늘 출범한 싱크탱크 2022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학자 총재는 “오늘 우리는 한반도 통일 실현을 위해 공통의 다짐과 관심을 공유할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된, 통일한국을 위한 국제동맹 ‘싱크탱크 2022’의 출범을 결의하며 제안한다”는 내용의 ‘신통일한국을 위한 싱크탱크 2022 결의문’에 사인한 뒤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한편 이날 지역별 싱크탱크 2022 출범식은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앞으로 싱크탱크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 아젠다는 각 지역별 희망전진대회를 거쳐 구체화되고, 2022년 2월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100만대회’로 이어져 한반도 통일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결집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DMZ 평화공원 조성 △제5UN사무국 한반도 유치 △한일해저터널 △금강산관광개발 △이산가족찾기 등 구체적인 평화운동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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