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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중국로켓 잔해 9일 추락 예상...공군 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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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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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7일 오전 중국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해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 등과 공동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사진은 공군이 전자광학감시 체계를 활용해 우주 물체를 관측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중국이 우주로 쏘아 올린 로켓 잔해가 9일 추락할 것으로 한미 공군이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추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정밀 추적하고 있다.

추락 예측지점은 애초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분석됐으나 멕시코만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우주사령부도 로켓 추락 지점을 추적 중이지만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군에 따르면 통제 불능 상태인 창정-5B호의 로켓 잔해 무게는 22.5t에 달한다.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조해 정보를 공유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는 미 연합우주작전센터와 창정-5B호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하기 위한 공조 화상회의를 열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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