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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건 시노팜이 처음입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WHO는 시노팜 외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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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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