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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가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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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우리민속한마당'·국립국어원 공공언어 지침서 발간

연합뉴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된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특별전 '등록문화재, 광화문에서 보다'와 연계한 학술대회를 13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주제는 '문화재로 근현대사를 보다'이며, 등록문화재 연구 성과와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른바 '근대문화유산'으로도 불리는 국가등록문화재는 보통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이 지난 문화재 중 가치가 있는 유물을 중앙정부가 '등록'한 것을 의미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연구자들이 서울 계동 근대 한옥, 방신영이 1917년에 펴낸 요리책 '조선요리제법',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46건 80점이 나온 특별전은 7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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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민속박물관은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박물관 누리집(nfm.go.kr)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우리민속한마당'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공연에는 10개 팀이 참가하며, 내용은 국악·택견·남사당놀이 등이다. 박물관은 날씨가 좋은 날에 미리 녹화한 약 20분 분량의 영상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과 문화원에 공연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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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국어원은 공고문, 보도자료, 안내문, 법령문 등 각종 공공문서를 감수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공언어 감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침서'와 '공공언어 감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익힘책'을 발간했다.

공공언어 개선 정책과 유형별 감수 방법을 설명하고, 독자가 자신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담았다. 책은 정희창 성균관대 교수가 이끈 산학협력단이 제작했다.

도서는 국어원 누리집(kore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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