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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소변 참으며 5시간 운전"…742번 버스기사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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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 기사가 과도한 노선 조정으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청와대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원래도 길었던 노선이 최근에 더 연장되면서 한번 운행에 나서면 길게는 5시간 가까이 걸린다는데, 이 노선버스를 정준호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 구산동 차고지와 교대역을 왕복하는 742번 버스.

정류장마다 승객을 태우며 쉼 없이 달리는데 버스기사는 행여 소변이 마려울까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