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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산업생산과 소비동향

지난해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 전년보다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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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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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부가가치 기준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노동생산성 동향'을 발표했다.

전산업은 광업·제조업·전기가스수도업·건설업·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한다. 농림어업·공공행정서비스·가사서비스업은 제외된다. 생산성본부는 2015년 지수 100을 기준으로 매년 지수를 산정한다.

지난해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109.8로 집계됐다. 부가가치와 노동투입이 각각 1.3%, 3.2% 감소하면서 노동생산성이 2019년보다 증가했다.

설비투자와 정부소비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민간소비와 수출, 건설투자 감소로 부가가치가 감소했다. 노동투입은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2019년보다 감소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보다 3.3% 증가한 117.2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0.9% 줄었고 노동투입은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하면서 4.1% 줄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보다 1.6% 증가한 108.7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1.7% 줄었고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하면서 노동투입이 3.2% 줄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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