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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미국 인적 투자 2천조 원…재원은 '부자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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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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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 8천억 달러, 우리 돈 약 2천5조 원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현지시간 28일 밤 처음으로 하는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이 같은 구상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가족 계획'은 10여 년간 교육과 보육에 1조 달러를 지출하고 중저소득층 가구에 8천억 달러의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원 조달을 위해 15년간 2조 달러를 목표로 소득세와 자본이득세인상, 세원 발굴 확대 등 '부자 증세'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소득 상위 1%가 적용받는 연방소득세 최고 과세구간 세율을 37%에서 39.6%로 올리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이번 재정지출 확대는 그간 미 행정부의 '작은 정부' 기조와 달리 '큰 정부로의 복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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