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갚지 않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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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5)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으로부터 지난해 7월께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중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임씨와 피해 여성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임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2019년까지 24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13년에는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시카고 컵스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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