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캔 지분 30% 확보…IP 제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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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컴투스(078340)(대표 송재준)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대표 이호승)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통합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필콘미디어(전 AXN), 미디어엘, 플래디, 엠빌 등 여러 자회사를 인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회사 중 플래디는 웹드라마. 웹예능, 웹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작한 기업이다. ‘로맨스, 토킹’ ‘찐엔딩’ 등 자체 제작 인기 웹드라마는 플래디가 운영하는 웹드라마 전문 채널에서 회당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외주 제작을 비롯해 유명 크리에이터와 공동 기획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지식재산(IP)도 확보하는 등 전략적인 미디어 사업 다각화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세계 시장에 통할 게임으로 만들고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하는 한편,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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