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컴투스, 미디어캔에 200억원 투자…IP·콘텐츠 사업 협력 모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통합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60여개 PP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레거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2018년부터는 필콘미디어, 미디어엘, 플래디, 엠빌 등 여러 자회사를 인수,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사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플래디는 풍부한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웹드라마·웹예능·웹다큐멘터리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방송·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이니지와 같은 최근 디지털 환경 기반에 최적화된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글로벌 게임화 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특히 필콘미디어의 여러 방송 채널 및 최고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엘, 로컬라이징 전문 기업 엠빌 등 자회사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