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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속보] 윤여정, 한국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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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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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씨가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윤여정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윤씨는 102년 한국 영화 역사상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첫 한국 배우가 됐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이민 가정의 이야기로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특히 윤씨의 할머니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윤여정씨는 시상식이 끝난 뒤 현지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시상식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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