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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지니로봇, '2021 월드IT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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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니로봇의 지니봇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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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은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1' 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를 통해 자사 교육용 로봇 '지니봇(Genibot)'을 선보인다. 지니봇은 유치원·초등학생 교육용 로봇이다. 로봇은 학습자 레벨에 맞춰 코딩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과목은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과 라인 트레이싱, 모눈, 언어, 음악, 수학 연산 등이다. 로봇은 블루투스 5.0 비콘(Beacon) 활용 솔루션을 통해 별도 블루투스 페어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니봇은 국내외 G러닝 콘텐츠와 융합도 가능하다. 제품별로 최대 2개 글로벌 언어를 지원한다. 지니봇 연동 서비스인 'LIMS(학습관리시스템)'는 로봇을 활용해 교육자와 학생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자는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지니봇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고 학습자가 교육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자는 학습자가 지니봇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실시간으로 평가·분석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학습도 가능하다.

지니봇은 블루투스 SIG 인증을 받았다. 각국 품질 인증도 획득했다. KC(한국), CE(유럽), FCC(미국), TELEC(일본) 등을 얻었다. 회사는 특허 등록 4건, 특허 출원 5건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2C와 B2B, B2G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월드IT쇼를 통해 다양한 분야 비즈니스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IT 전시회다.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ICT 관련 제조기업 종사자와 기술전문가, 국내외 IT 유통 바이어, 연구기관에서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ICT 빅바이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 수출을 돕고 있다. 같은 행사를 통해 2019년에는 505건 상담과 1700만달러(약 190억260만원) 계약 성과를 올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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