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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수돗물 깔따구 유충' 공포 끝나지 않았다…전국 5곳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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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인천, 부산, 제주, 강릉 등의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생해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는데, 또다시 전국 정수장 5곳에서 발견됐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인 봄 정부의 사전 조사에서 발견된 것으로 정부는 상시 감시 체계를 통해 이런 유충이 수돗물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 정수장 447곳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5일 밝표했다.

환경부 점검 결과 정수장 5곳에서는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고, 정수장 18곳에서는 원수·정수처리 과정에서 유충을 발견했다.

정수장에서 유충을 발견한 5곳은 경기 연천군 연천정수장,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정수장, 충남 보령시 성주정수장, 충북 제천시 고암정수장, 강원도 화천군 산양정수장이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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