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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기업 데프가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며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기반으로 가상세계 ‘제이알월드’의 토지거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알월드는 카카오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의 NFT를 기반으로 ‘유니티(Unity)’의 3D·VR 엔진으로 개발되는 메타버스다.
총 21만2121개의 토지에 전 세계 유명도시 11곳, 21개의 이동 포털, 47개의 컨텐츠 빌더가 만들어진다. 각 토지는 소유권이 NFT로 인증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부동산 자산이다.
1차로 조성되는 곳은 서울의 강남이다. 글로벌 최대 NFT 마켓인 래리블, 오픈씨 등의 거래장터에서 강남의 가상토지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다.
제이알월드의 디지털 부동산은 강남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의 난징동루,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미국 뉴욕의 5번가 애브뉴 등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제이알월드의 토지는 ‘브래쓰(BREATH)’ 암호화폐로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다. 토지 구매에 사용된 브래쓰는 소각된다. 암호화폐가 NFT 디지털 부동산의 소유권으로 녹아드는 ‘멜팅’ 방법이다.
제이알월드는 사용자의 현실감을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업인 트윌로(Twilio)와 연계해 메타버스 안에서 현실세계와 전화·문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가상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비햅틱(bHaptics)’의 VR 슈트도 지원한다. ‘엔비디아(Nvidia)’의 RTX계열 그래픽카드를 지원해 메타버스의 현실감을 사용자가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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