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성착취물 실태와 수사

디스코드로 성착취물 판매한 중고생 12명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유포한 청소년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등 혐의로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중·고교생이며 일부는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1대 1 대화를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받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디스코드 서버 14개를 폐쇄하고, 성착취물 영상 약 13만개를 삭제했다. 또 제3자가 성착취물을 추가로 판매·유포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