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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년 묵혔더니 45배로…압수 비트코인 첫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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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전에 검찰이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하면서 범죄 수익으로 비트코인을 몰수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이 없어서 가지고만 있다가 지난달 말 법 개정과 함께 이걸 팔았는데요, 2억 7천만 원어치던 비트코인이 122억 원이 돼 국고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4월, 인천의 한 카페에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남성을 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