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접이식 써큘레이터 [사진 제공 = 파세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창문형에어컨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가전제품 제조기업 파세코가 국내 최초로 폴더블 방식(보관이 쉽도록 납작하게 접을 수 있는 방식)의 '접이식 써큘레이터' 11종을 다음 달 출시한다.
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선풍기보다 더 강한 바람으로 공기를 더 빠르게 차갑게 만든다.
파세코의 접이식 써큘레이터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팬 헤드, 길게 올라온 스탠드를 접어 원통 형태로 납작하게 접을 수 있다. 일반 선풍기와 기존 스탠드 써큘레이터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보관의 불편을 파격적으로 개선해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최대 5대까지 보관할 수 있다.
2016년 파세코가 써큘레이터에 적용한 BLDC(Brushless DC)모터가 이번 신제품에 장착된 것도 강점이다. 이 모터 덕분에 소음과 소비 전력은 적으면서 총 12단계의 정밀한 풍량 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실내 온도에 따라 풍량을 섬세하게 조절해 전력 낭비 등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1단부터 5단까지 자유롭게 높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침대나 책상에 있을 때는 물론 바닥에 있을 때도 높낮이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무선 배터리 충전 방식 7종과 일반 방식 4종으로, 팬 사이즈 9인치, 10인치, 12인치, 14인치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12인치 무선 배터리 방식의 코드리스 써큘레이터는 완충 후 3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기본 색상으로 꼽히는 화이트, 블랙을 비롯해 스카이블루, 민트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파세코 관계자는 "써큘레이터는 주로 여름에만 사용해 보관기간이 긴 계절 제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폴더블 방식을 약 2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