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전형은 모집 시기에 따라 전기고·후기고로 나뉜다. 전기고는 영재학교,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한다. 서울 전기고 중에선 서울과학고(영재학교)가 6월 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해 8월 27일 합격자를 최종 발표하는 등 전형 일정이 가장 이르다. 이후 9월 1일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술고, 마이스터고, 체고, 특성화고 순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전기고 합격자는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고는 교육감이 선발하는 일반고가 대표적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단계별로 배정 대상자를 선발한다. 고입 대상자는 1단계에서 서울 전역에서 2개교를 선택할 수 있고, 2단계에선 거주지 인근 학교 2곳을 지망할 수 있다. 이후 교육청은 전산 추첨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일반고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12월 8~10일 고입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생별 배정 학교 발표일은 내년 2월 3일로 예정됐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외고·국제고·자사고도 후기고로 분류된다. 이들 학교에 원서를 낸 학생은 일반고 2단계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외고·자사고 등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9일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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