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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올해도 자사고·외고, 일반고와 동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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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소재 과학고는 9월 1~3일,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은 일반고와 함께 12월 8~10일에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 전형은 모집 시기에 따라 전기고·후기고로 나뉜다. 전기고는 영재학교,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한다. 서울 전기고 중에선 서울과학고(영재학교)가 6월 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해 8월 27일 합격자를 최종 발표하는 등 전형 일정이 가장 이르다. 이후 9월 1일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술고, 마이스터고, 체고, 특성화고 순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전기고 합격자는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고는 교육감이 선발하는 일반고가 대표적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단계별로 배정 대상자를 선발한다. 고입 대상자는 1단계에서 서울 전역에서 2개교를 선택할 수 있고, 2단계에선 거주지 인근 학교 2곳을 지망할 수 있다. 이후 교육청은 전산 추첨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일반고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12월 8~10일 고입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생별 배정 학교 발표일은 내년 2월 3일로 예정됐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외고·국제고·자사고도 후기고로 분류된다. 이들 학교에 원서를 낸 학생은 일반고 2단계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외고·자사고 등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9일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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