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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보은 수정초등학교, 세대공감 우드볼 스포츠클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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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우드볼 클럽 참여 모습.(제공=보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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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는 26일 '세대공감 우드볼 스포츠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이 교육활동은 세대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인을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스포츠를 배우는 활동으로, 충북도교육청에서 각 지역 거주의 어르신과 인근 학교의 학생이 함께 세대공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보은군 우드볼협회의 지원으로 지역의 어르신들 가운데에서 우드볼 강사로 활동하는 분들을 초빙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스포츠 활동을 하는 속리산국립공원 내 우드볼 경기장에서 4~6학년 어린이들이 3개 그룹으로 나눠 연간 9회에 걸쳐 우드볼 경기의 기술을 배우고 실제 경기장에서 작은 대회를 운영한다.

우드볼 경기는 잔디 위에서 말렛이라는 스틱을 이용해 나무공을 쳐 게이트를 통과시키기 쉽고 간단한 경기방식으로, 간단한 장비와 야외공간만 있으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점차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5학년 김서준 학생은 "작년부터 연속해서 우드볼을 배우고 경기에 참여해서 실력이 점점 느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할아버지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늘 이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활동에 참여하는 강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준하게 우드볼의 경기 방법과 규칙을 하나하나 배우고 익혀 점점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르치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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