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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연쇄 총격에 한인 4명 사망…증오 범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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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는 미국 남동부의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시간 사이에 마사지 가게 3곳에서 모두 8명이 총을 맞고 숨졌는데, 그 가운데 4명이 한국계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2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종원 특파원 리포트 보시고 바로 미국을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현지 시간 오후 5시, 퇴근시간 무렵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 체로키카운티의 한 마사지숍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괴한이 마사지숍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50분쯤 뒤 애틀랜타 시내의 또 다른 마사지숍 2곳에서 또다시 잇따라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로드니 브라이언트/애틀랜타 경찰서장 : 저희가 첫 번째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이 총에 맞은 상태였습니다.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데 곧이어 길 건너에서 또 총소리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