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비트 캡쳐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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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6900만원대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13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 현재 1비트코인의 가격은 6885만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699만9000원까지 올라 종전 최고가 기록을 갈아끼운 뒤 한동안 6600만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그러다 오후 7시 10분쯤 6800만원까지 올랐고 한때 6953만원까지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7시 45분 현재 6819만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도 금일 한때 6825만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원화가 아닌 달러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1비트코인은 한때 5만9467.45달러(한화 약 6758만원)까지 올라 지난달 22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5만8332.36달러·한화 약 6629만원)를 넘어섰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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