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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택배 노린 피자 배달원...배달가방에 숨겨 18차례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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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배달하면서 아파트 문 앞에 놓인 택배를 훔쳐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20대 피자 배달원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 등 일대에서 아파트 안에 놓인 택배 상자 등을 18차례에 걸쳐 훔쳐간 혐의를 받습니다.

훔친 물품은 피자 배달용 가방에 숨겨서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한 경찰은 택배 10여 개에서 의류 등 100만 원어치 물품을 발견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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