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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 국무부 "한국은 많은 관심사 공유하는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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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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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현지 기준 9일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로 평가받는 쿼드의 한국 참여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인도태평양을 포함해 많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맹이라는 취지로 대답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의 쿼드 참여 또는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쿼드에 관한 질문은 접어두자, 나는 예측할 게 없다"며 신중한 어조로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방위 조약을 맺은 중요하고 필수적인 동맹"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도전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등의 많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쿼드는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 지역 4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오는 12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상황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제재와 외교 가능성에 대한 미래를 놓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비핵화라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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