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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베이스 보안 강화
오라클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체 데이터베이스 보안을 강화한다.
오라클은 9일 온라인으로 블록체인 혁신 기술 브리핑을 열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베이스 보안 시스템을 소개했다.
마크 라크밀레비치(Mark Rakhmilevich) 오라클 블록체인 전략 총괄은 “다양한 보안 기술이 데이터베이스에 적용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막는 방식”이라며 “블록체인을 이용한 시스템은 데이터가 무단으로 변경되는 것을 막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자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다고 하더라도 데이터 변경은 불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라클이 제공하는 보안 기능은 이뮤터블 테이블(불변 테이블), 블록체인 테이블, 분산화 다이제스트(Digest), 데이터 서명 등이다.
이 중 이뮤터블 테이블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삽입하는 것만 가능하다. 데이터 변경 또는 삭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부자들이 악의적인 의도로 데이터를 무단 변경하는 것을 막아준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버전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제주 블록체인 방역 시스템 이용자 34만명 돌파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함께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기반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제주안심코드’가 본격 가동 약 2개월 만에 설치 업장 4만여 곳, 이용자 수 34만명을 돌파했다.
‘제주안심코드’는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많고 밀집도 높은 장소의 방문율이 높은 제주도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방역의 공백과 동선 추적의 어려움 등에 대비해 만들어졌다.
아이콘루프와 제주도는 지난해 8월 공공기관 및 제주도청 인근 업장을 중심으로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연말부터 본격 운영을 시행해 왔다.
시스템 본격 가동으로부터 2개월이 갓 지난 현재 4만곳 이상의 도내 업장이 ‘제주안심코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34만명을 넘었다. 전체 사용 횟수도 200만회에 달한다.
특히 일반 음식점, 카페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다수 방문객이 오가는 업장에서의 사용률 또한 높아 도내 생활방역의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몫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0일 비트코인 6200만원대로 상승 유지…2주 만에 6000만원 돌파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200만원대를 기록하며 14일 만에 6000만원을 넘어섰다.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전날 6200만원대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6237만900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날 또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6245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골드만삭스 고객 설문 결과 “비트코인 1년 내 10만 달러 돌파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5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주에 비해 1만 달러 이상 오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1년 내 가치가 급상승할 것이라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골드만삭스가 고객 280명을 상대로 비트코인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2%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2개월 내로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 10명 중 5명은 같은 기간 “4만~10만 달러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는 “기업이나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들었다. 한편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일 오후 5시 5만3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고가는 5만4000달러(약 6147만원) 선까지 돌파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1138조5000억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송종호 기자 sunshi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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