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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LG폰' 빈자리를 잡아라…삼성, 중저가 '갤A32' 이달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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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모델 갤A32, 출고가 30만원대 예상…갤A42·갤A52·갤A72도 출시 전망

샤오미 '홍미노트10' 전파인증 통과…애플,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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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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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해 경쟁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LG전자의 빈자리를 노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달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32'를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A32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A31의 후속 모델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다.

갤럭시A32는 인도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Δ6.4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Δ90헤르츠(Hz) 주사율 Δ미디어텍 헬리오 G8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Δ6기가바이트(GB) 램 Δ128GB 저장용량 Δ50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카메라 사양은 64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색상은 Δ어썸 블랙 Δ어썸 화이트 Δ어썸 블루 Δ어썸 바이올렛 등 총 4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2만1999루피(약 34만원)으로 국내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2를 시작으로 갤럭시42와 갤럭시A52, 갤럭시A72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중저가 5G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40~6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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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홍미노트10' 추정 사진. <출처=Geekytamizha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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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폰'으로 유명한 중국 샤오미도 국내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6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플이 20%, LG전자는 13%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샤오미는 올해도 LTE 모델인 '홍미노트10'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홍미노트10(모델명 M2101K6G)은 지난달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파 인증 후 출시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홍미노트10은 3~4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도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인 여의도점을 개장, 소비자들의 서비스 확대하면서 LG전자가 빠진 빈자리를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은 여의도점에 이어 내년에 완공될 명동 센터포인트와 부산 해운대에서 애플스토어를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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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달 개장한 국내 두 번째 애플스토어인 여의도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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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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