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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與 "일본군 위안부는 명백한 전쟁범죄…법적 책임은 가해국가인 일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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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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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명백한 전쟁범죄이며, 그 법적 책임은 가해국가인 일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이 학문의 자유가 될 수 없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이상의 훼손과 왜곡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한 비판이 국내외로 연일 확산되고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짓밟는 행위를 비판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분노’"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현재 학술지 측에서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왜곡 논문에 대해 출간을 미루며 당사자 의견 청취 절차에 착수했다고 한다. 어떠한 역사적 근거도 없는 논문은 철회되어야 하며, 이러한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는 즉각 위안부 피해자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내외의 시민사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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