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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S&T그룹, 새로운 CI ‘SNT’로 글로벌기업 비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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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문자‘&’을 ‘N’으로 변경한 신규 CI ‘SNT’ 공개

42년간 다져온 기술력 바탕, 글로벌 기업 성장 다짐

헤럴드경제

SNT그룹이 새로운 CI [SNT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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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SNT그룹이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SNT그룹(회장 최평규)은 지난 42년간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 발전의 역사와 함께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담은 새 CI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NT그룹의 새 CI는 기존의 ‘S&T(Science&Technology)’에서 특수문자였던 ‘&’를 영문 ‘N’으로 바꾸며 내부적으로는 업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더욱 활발하고 실용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NT’ 글자체는 현대적 감각으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했으며, 이 중 ‘N’은 기존 CI의 ‘&’이 담고 있던 ‘Nexus(결합)’의 의미를 그대로 이어간다. ‘SNT’는 현장경영, 정도경영, 투명경영의 경영철학과 함께 과학(Science)과 결합(Nexus)된 기술(Technology)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국가 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는 ‘강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새 CI는 전체적으로 굵은 문자로 기본이 튼튼한 기업 이미지와 신뢰성을 표현했다. 심벌마크인 ‘레드 액센트(Red Accent)’는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기업의 발전성을 상징한다. 또 색상은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기존 블루 컬러보다 더욱 짙어진 딥블루(Deep Blue)를 사용했으며, 더욱 첨단화된 기술력과 세련된 품격을 표현해 최평규 회장의 경영모토인 기술보국(技術報國)의 실천을 표현했다.

SNT그룹 관계자는 “지난 42년간 갖가지 위기 속에서도 성실과 근면, 피와 땀으로 다져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튼튼한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자 새 CI로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 혼란과 위기를 헤쳐 나가며, 더욱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미리 갖추는 미래지향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보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SNT’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NT그룹은 지주회사인 SNT홀딩스를 비롯해 이번에 사명을 변경한 SNT에너지, 자동차부품, 방위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SNT중공업, SNT모티브 등 상장 4개사와 비상장계열사 및 해외법인 등을 포함해 총 16개 계열사로 구성돼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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