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Z폴드2·갤Z플립 5G 대상
신제품 아닌 모델에 '갤럭시 투고' 운영은 처음
"폴더블폰 대중화"…美서도 100일 체험 서비스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도곡점에서 고객이 갤럭시 팬큐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갤럭시Z폴드2’ 로 ‘개체 지우기(AI 지우개)’ 기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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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사용해보고 싶다면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63개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서울 잠실 롯데 애비뉴엘 왕관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단, 갤럭시 스튜디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갤럭시 투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S20을 공개하면서 함께 시작한 체험형 마케팅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식 출시 전부터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다.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은 지난해 8월 공개되고 9월 출시된 모델로, 출시 당시 이미 갤럭시 투고를 운영한 바 있다. 갤럭시 투고 기간 종료 이후 체험 서비스가 중단됐던 모델에 대한 갤럭시 투고를 재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폴더블폰으로 스마트폰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대중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약 90%로 압도적이다. 다만, 폴더블폰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 280만대로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경쟁자들의 추격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도 현실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활용해 폴더블폰의 사용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올해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갤럭시 투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갤럭시Z 시리즈가 선사하는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법인을 통해서도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최대 100일 사용 후 환불할 수 있는 ‘바이 앤드 트라이(Buy and Try)’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갤럭시 투고 이용자는 체험 기간 중 발신되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다양한 기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원UI 3.1’ 적용으로 ‘개체 지우기’ 등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만 가능했던 혁신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또 폴더블폰을 직접 체험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유익한 사용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나만의 Z 사용법 챌린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 갤럭시Z폴드2(왼쪽)와 갤럭시Z플립 5G. (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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