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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 백신 접종 망설이더니 비공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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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대통령 부부 재임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비공개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1월 20일 토임하기 전 백악관에서 첫 접종을 했고 이후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고 한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들이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더힐은 전했다.

미국이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에 들어갔지만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10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보다 증상이 좀 더 심해 3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신을 조기에 맞지 않은 것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를 맞은 효과가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비공개로 접종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개적으로 맞은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과거 백신에 관한 회의론을 표명한 것도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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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에게 백신 우선 접종' 행정명령 서명하는 트럼프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백신 최고회의'에 참석해 미국인들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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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받는 바이든 당선인 (뉴어크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의 한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1일 1차 접종도 공개적으로 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맞아야 한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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