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
"신당 창당하지 않을 것...창당설, 가짜뉴스"
"세번째 민주당 이기기 위해 결심할 수 있어"...2024년 대선 출마 시사
퇴임 후 첫 대중집회 연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보수연합(ACU) 주최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신당을 창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말했다./사진=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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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신당 창당설을 부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보수연합(ACU) 주최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신당을 창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신당(창당)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그가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며 “나는 신당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신당 창당설)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공화당을 가졌고, 공화당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단결해 강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 우리의 위대한 여정이 끝나지 않았다며 앞으로 4년 동안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2024년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실제 “누가 알겠는가. 나는 그들(민주당)을 세번째 이기기 위해 결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6년 대선과 그가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2020년 대선에 이어 2024년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이라고 이날 연설을 생중계한 폭스뉴스는 해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중 집회에서 연설한 것은 지난달 20일 퇴임 후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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