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지난해 5월 기자회견 때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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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하버드대 교수의 망언에 대해 직접 나서서 반박한다.
오는 17일 미국 하버드대 아이사태평양법대학생회(APALSA)가 주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에서 자신의 피해를 증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할머니는 현지 학생의 초청으로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는 페이스북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또 이 할머니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넘길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연다.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지난해 5월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 폭로 이후 9개월 만이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존 마크 램지어 교수는 조선인 위안부와 일본인 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이고 납치된 성노예가 아니라는 주장을 실은 논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같은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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