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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역겨운 주장"...미 하원의원 "하버드 교수 위안부 논문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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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램지어 교수는 최근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바 있다.

공화당 소속인 영 김(한국명 김영옥·캘리포니아) 의원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고, 사실을 오도하는 역겨운 내용"이라며 "그의 주장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는 인신매매와 노예 피해자를 지원해야 한다. 이들의 인격을 손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13선을 한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21년간 근무했으며, 작년 11월 같은 선거구에서 민주당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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