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1 출시에 맞춰 갤럭시탭S7과 S7+ 사용자를 위한 '원유아이(OneUI) 3.1'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디자인이 산뜻해지고 성능도 높아졌지만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가장 눈에 띈다. 세컨드 스크린이란 윈도 PC에서 보던 문서를 갤럭시탭에서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는, 태블릿을 '두 번째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재택근무 중 노트북에서 보던 긴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태블릿에서 이어서 볼 수 있게 됐다. 사용자 마음대로 노트북, PC와 갤럭시탭 사이를 끊김 없이 오가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삼성계정으로 로그인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서 텍스트나 이미지 클립보드를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스마트폰에 복사한 글을 태블릿에서 붙여넣기 할 때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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