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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채권-오후] 약세폭 확대...입찰 경계감, 소상공인 지원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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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약세 출발 후 약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위주로 수익률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금리를 추종하며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10년 선물을 팔면서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

오후 2시 1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11.52, 10년 국채선물은 44틱 하락한 129.7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9,875계약과 10년 국채선물 4,29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4bp 오른 0.98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4.1bp 상승한 1.74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경기개선 및 인플레 우려 등이 다시 부각되며 시장을 압박하는 형국"이라며 "며칠 꾸역꾸역 내려온 금리가 한방에 튀는게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홍남기 총리의 자영업자 손실 보전 발언으로 관련 법안이 발의된다는 뉴스가 수급 부담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채권시장이 오늘 약한 데는 다음주 입찰이 5년, 20년이 예정된 영향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매도도 한 몫하고 있다"며 "다만 10년 국채선물 기준 129.70 레벨이면 거의 다 온게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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