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5,490억 원...36%↓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천4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16조9천709억 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천277억 원으로 60.3% 감소했습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89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2% 줄었고,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조3천254억 원과 천221억 원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사업장에서 공사가 지연되면서 증가한 직·간접비용을 미리 반영하는 등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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