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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제주항공 "항공기 줄이고 화물사업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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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코로나19 위기 돌파를 위해 항공기를 줄이고 화물 사업을 강화한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22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기단 규모를 축소 및 재조정하고, 항공 운송 등 핵심 역량이 아니었던 사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에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 끊임없는 도전, 구성원 간 배려와 협력 등을 당부했다.

또 "올해는 제주항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극대화한 상황에서는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임유진 기자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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