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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NDF, 1,099.90/1,100.10원…1.8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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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0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098.20원)보다 1.8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1,100원선 하단 지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다만, 달러 약세와 주식시장 강세 흐름에 따라 NDF 환율의 상승은 극히 제한됐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2% 내린 90.09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50% 높아진 1.2168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유럽중앙은행(ECB)이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를 전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전망을 둘러싼 하방 위험이 덜 두드러진다"고 평가하면서 유로화 강세를 자극했다.

파운드/달러는 0.56% 오른 1.373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02% 낮아진 103.52엔에 거래됐고,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04% 높아진 6.4644위안을 나타냈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593위안 수준이었다.

미 주식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책 기대와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 다음 주 실적발표를 앞둔 기술주 강세 등에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사흘 만에 소폭 반락하며 전장보다 12.37포인트(0.04%) 낮아진 3만1,176.0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포인트(0.03%) 높아진 3,853.0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만3,530.91에 장을 마쳤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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