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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가 지나고 오랜만에 겨울비가 촉촉이 내린 21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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