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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엔씨소프트 K팝 플랫폼 ‘유니버스’ 28일 출시... 엔터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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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아이즈원' 음원 발매... 내달 14일 라이브 콘서트 전세계 생중계

PC·모바일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는 IT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준, 유니버스의 사전예약자는 400만명 돌파했다. 전 세계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해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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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출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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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의 첫 번째 콘텐츠는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새 음원과 뮤직비디오다. 이달 26일과 28일에 각각 공개된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14일에 유니버스 앱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이즈원과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에이티즈, 오마이걸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콘서트에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Multi-View)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 개발과 서비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했다. 클렙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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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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