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0 신문산업 실태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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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신문사와 신문기자 수가 줄어들면서 신문산업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0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발행이 확인된 신문사는 4,246곳으로 전년보다 3.1% 줄었다. 전체 종사자 역시 4만254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중 기자직(2만4,384명)의 경우 전년보다 7.0% 줄면서 감소폭이 더 컸다. 인터넷신문 종사자 증가로 2010년부터 증가하던 전체 종사자 수는 2017년 이후 감소세다.
산업 규모는 줄었지만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4.1% 늘어난 3조9,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85.8%(3조4,028억원)는 종이신문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인터넷신문 차지다. 인터넷신문 매출은 13.4% 증가한 반면 종이신문은 2.7% 증가에 그쳤다.
연매출 100억원 이상 신문사는 49곳으로 전체의 1.2%에 불과했다. 1억원 미만 매출을 올린 신문사(2,435곳)는 57.3%나 된다.
보고서 전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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