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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암 조기진단' 바이오다인,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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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코스닥 상장

메트로신문사

암 조기진단 장비·시약키트 제조기업 바이오다인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다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밴드)는 2만2500원에서 2만87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를 통해 최대 29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월 2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과 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시기는 오는 3월이며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시설, 운영 확장 등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량생산시설 구축과 신규사업 투자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전문기업이다. 2013년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테크놀로지는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로윙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LBC 장비와 주요 소모품을 해외 25개국에 수출 중이다.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는 물론 주요 대학과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은 점차 예방과 진단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LBC 장비와 소모품은 세계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시장 진출도 앞당길 것"이라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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