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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이퀘스트, 소상공인 사업자산관리 솔루션 시장 공략…2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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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하게된 배경과 회사의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소개를 하는 모습(사진=아이퀘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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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퀘스트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사적자산관리(ERP) 솔루션 '얼마에요'를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퀘스트는 1996년 설립 후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비용 부담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을 목표로 중소기업용 ERP를 개발해 공급해 왔다"며 "코스닥시장 상장 후 4차 산업 기술 트렌드에 맞춰 기업 간 거래(B2B)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부터 중소 및 중견기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10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용 '얼마' ▲10억원에서 100억원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얼마에요' ▲10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용 '얼마에요SAP' ▲비영리·공익 단체용 '얼마에요NPO' ▲전자계약·전자문서 서비스인 '싸인빌' 등이 있다.

아이퀘스트의 대표 솔루션인 '얼마에요'는 회계를 기반으로 여러 업종의 특화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올인원 패키지다. 사용료 기반의 평균판매가격(ASP) 방식을 도입해 B2B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성공적인 구독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받은 자동 전표 기능을 통해 계정이나 분개를 모르는 회계 초보자도 쉽게 전표처리 및 화계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원스톱(One-Stop) 처리 기능을 통해 전표와 물류, 재고 등의 입력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아이퀘스트 매출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얼마에요'는 중소기업 통합관리솔루션, 중소기업 패키지ERP로 현재 매출의 80% 차지하는 캐쉬카우 제품"이라면서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 중 90%에 달하는 아주 큰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자리 잡은 회계프로그램이 없어 관련 제품을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퀘스트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5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30%로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또 기술 혁신과 4차 산업기술 패러다임에 맞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같은 핵심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스마트팩토리와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지원 사업 등 정부 기술 혁신 정책지원사업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퀘스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200~1만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12억원을 조달한다. 이달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7~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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