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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효성티앤씨, 아직도 저평가 상태…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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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대신증권은 19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판덱스 업체들의 가치 상향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스판덱스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이후 회복 국면이 아닌 수급 타이트와 함께 초호황기에 진입해 수요가 가파르게 개선된 반면 신증설은 취소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을 통해 도출되는 적정 주가순매출비율(PBR)은 3.8배지만 높은 영업이익률의 원인이 높은 부채비율에 잇다는 점은 할인 요소”라며 “그럼에도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예상실적에 비해 주가는 PER 4배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글로벌 스판덱스 2위 업체인 중국 Zhejiang Huafeng의 시가총액은 9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스판덱스 영업이익이 과거 초호황기 분기기준 최대 수익성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20%를 넘어선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요 회복기에 진입해 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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