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국민의힘, 이재용 구속에 '침묵'…국민의당 "정경유착 끊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눈 감은 이재용…징역 2년6개월 법정구속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영장이 발부돼 법정에서 구속됐다. 2021.1.18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서울고법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것과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기업 총수의 재판 결과에 대해 야당이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법원의 판단과 양형을 존중한다"며 "우리 사회가 이번 사건을 통해 정경유착이라는 구시대적 사슬을 끊고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논평했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