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특보는 지난해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로부터 성추행 피해자가 고 박 전 시장을 고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를 고 박 전 시장에게 알렸습니다.
서울시는 박 전 시장 사망 후 임 특보에게 대기발령 조치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해 왔으나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징계는 하지 않았습니다.
임 특보는 2012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남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1월에 1년 임기의 3급 직위인 서울시장 젠더특보가 된 이후 작년에 재계약해 2년간 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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