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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낮에도 전국 영하권 맹추위…"빙판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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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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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7일)은 낮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무는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젯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떨어진 탓에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나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낮아 매우 춥겠고, 낮 기온 역시 어제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0도, 인천 -14.2도, 수원 -13.9도, 춘천 -14.2도, 강릉 -9.2도, 청주 -11.7도, 대전 -10.5도, 전주 -7.7도, 광주 -6.2도, 제주 0.3도, 대구 -6.9도, 부산 -3.1도, 울산 -5.9도, 창원 -4.8도 등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24.2도, 인천 -25.8도, 수원 -22.6도, 춘천 -20.6도, 강릉 -17.3도, 청주 -18.6도, 대전 -15.5도, 전주 -14.7도, 광주 -10.4도, 제주 -6.5도, 대구 -15도, 부산 -8도, 울산 -11.9도, 창원 -8.6도로 더 쌀쌀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3∼-3도로 예보돼 한낮에도 매우 추울 전망입니다.

하늘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전남 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내륙과 서해5도 1∼10㎝, 전남 동부남해안·경남 서부 1∼5㎝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됐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1∼5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5m, 서해 2∼6m, 남해 2∼5m로 예상됩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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