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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네 탓하다 '계좌 압류'…급여 · 장학금 묶인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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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계좌가 석 달 전 법원에 압류됐기 때문인데 자세한 내용,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사립대 A 교수, 이달부터 모든 교직원에 대한 급여 지급이 중단되자, 보름 전부터 물류 센터에서 야간 택배 분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A 교수 : 한두 시간 자요, 매일. 최소 몇 달 동안 언제 이것이 풀릴지 모른다는 그런 압박이 직접적으로 와 닿기 때문에 사실은 암담해요.]